약사회가 화이자와 함께 진행한 약국 상담 활성화 캠페인에 대해 일선 약사들은

상담의 편의성과 직능 신뢰도 제고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대한약사회와 한국화이자제약 지난 8월 8일부터 9월 19일까지 올바른 영양제 선택과 복용을 위한

약국상담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약국 내에서 국민의 생활 습관을 확인하고 올바른 영양제 선택과 복용을 돕는 것으로

건강의 기본이 되는 영양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의 인식을 증진시키고 개별 약국을 통해

국민들에게 영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국에서 ‘국민 생활 습관’을 확인하고 올바른 영양제 선택과 복용에 대해 상담하는 데 동참하기에

참여하신 약사들에게는 ‘올바른 영양상담 캠페인’ 약국상담 가이드가 전달됐다.

이에 온라인페이지에서 캠페인 진행 완료 후 약 1200명 약사에게 ‘올바른 영양상담 캠페인 가이드 책받침 2개,

올바른 영양상담 캠페인 현판 스티커 1개, 올바른 영양상담 캠페인 소비자 체크리스트 100개가 발송됐다.

이에 지난 11월 11일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약사님들에게 자료가 모두 발송됐고,

실제로 약사들은 이를 활용해 상담에 임했다.

책받침과 체크리스트를 실제로 활용해 본 약사들은 이를 통해 상담이 수월해 지는 것은

물론 상담 내용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는 것을 느꼈다.

서울 중랑구 H약사는 “그동안 해왔던 상담을 해왔지만 그런 점을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약국에 찾아왔을 때 영양제의 필요성을 손님도 알지만 약사가 데스크에 놓고 이야기하면

한층 더 신뢰 하게 된다는 점은 확실하다”고 전했다.

이어 “미량영양소, 드럭머거에 대해서 강조하고 권해서 상담하는 편인데 이런 부분이 있어서 편하다”며

“앞으로도 환절기나 이런 시기에 캠페인 등이 진행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상담 후 해당 체크 리스트를 꼭 챙겨가는 것은 물론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는 것.

서울 노원지역의 P약사 역시 “책받침으로 상담하는 것은 물론, 체크리스트를 확인해가면서 상담에 임하고 있다”며

“이렇게 설명하니, 환자들이 종이를 꼭 챙겨가고 오히려 관심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P약사는 “이렇게 자료를 활용하니, 먼저 상담을 원하고 신뢰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캠페인이 지속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약사공론(kpanews.co.kr)